복화술 소녀
본 소설은 Just boy 본인이 쓴 글임을 밝히며, 등장인물과 사건은 실제와 관련없는 허구임을 알려드립니다. "ㅋㅋ 김수진 저 새X는 오늘도 혼자 밥먹네" "저 새X는 찐따잖아 ㅋㅋ" “얘, 우리 쟤 근처 말고 저~기 가서 먹자.” “그래 ㅋㅋ” 그렇다. 나는 찐따다. 특별히 관종같은 짓을 하지는 않았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말이 없어 과묵하게 지낸데다가 공부나 운동을 잘하거나 외모가 예쁜 것도 아니었기에 찐따가 되기 좋은 딱 좋은 위치였다. 아이들이 항상 나를 기피했기 때문에, 난 항상 학교와 집을 혼자가고 밥도 혼자 먹는 등 뭐든 일을 혼자 하곤 했었다. 그 날도 어김없이 혼자 등교했다. 뒤에서 조잘조잘 쉴 새 없이 수다를 떠는 아이들의 수다소리를 이어폰으로 막고 음악을 들으며 학교를 가고 있었다..
2019. 9. 15.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