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주는 엄마와 죄책감없이 헤어지는 법'을 읽고
'상처주는 엄마와 죄책감없이 헤어지는 법'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제목과 문이있는 사과에서 탈출하는 듯한 소녀의 그림이흥미로워서 이 책을 읽게되었다. 이 책은 나쁜 엄마, 즉 자식에게 상처주는 엄마와 그 딸을 상담하는 일을 하고 있는 다카하시 리에가 나쁜 엄마의 유형과 종류, 나쁜 엄마가 된 사연, 특징, 헤어지는 법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처음에는 조금 귀엽다고도 할 수 있는 일러스트가 책에 그려져 있어 내용이 가벼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각 파트별로 내용이 상세하게 적혀 있고, 책에 나오는 내담자들의 사연 (40대 딸의 인생에도 간섭하는 엄마 등)을 보면서 '나쁜 엄마'가 단순히 가벼운 주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어 진지하게 보게 되었던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나쁜 엄마들은..
2019. 8. 5.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