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읽고
TMI이지만, 시간이 없어 서점에서 책을 다 읽지 못하고 쓰는 독후감이니, 가볍게 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면서 대처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라는 생각으로 책일 집게 되었다. 그러나 무례한 사람에게 좋게 대처하는 법을 기대했지만, 페미니스트 책인 것 같아 조금 실망했다. 솔직히 이 책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보다는 '남성주의 사회 속 여성들의 메뉴얼'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는 '남성주의 사회 속 여성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성차별 사례, 대처 방법, 대처를 잘 한 경우와 못한 경우(?)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간에는 뚱뚱한 여성, 못생긴 여성이 기죽지 않으면 '당당한 여성'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성차별이라고 지적하는데, 그 이유가..
2019. 8. 12.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