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는 과연 사람인가? 동물인가?

2019. 9. 1. 17:08글 쓰기/재밌는 글(소설)

 오늘 글쓰기 토론 주제를 정하기 위해 네이버 뉴스 사이트에 들어가 보다가 ‘흑인 인어공주’에 관한 뉴스가 나와 인어공주는 사람인지, 아니면 동물인지 의구심이 생겼다. 과연 인어공주는 사람일까, 아니면 동물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확실하게 인어공주는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그 이유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출처: 피규어프레소!

 일단 위의 인어공주의 이미지 만을 보고서는 인어공주가 동물인지, 사람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일단 ‘인어공주’에 대한 네이버 사전의 정의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었다.

 

“상반신은 사람과 같고 하반신은 물고기와 같다는 상상의 바다 동물”

 

일단 여기, ‘상상의 바다 동물’이라는 정의를 통해 첫번째로 인어공주가 ‘동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물 속에서는 산소호흡기 같이 호흡을 도와주는 장비가 없으면 호흡이 불가능한데, 소설 속에서 나오는 인어공주는 물 속에서도 자유롭게 숨을 쉰다.

 또한 인어공주 소설 속에서 인어공주가 인간이 되기 위해 마녀와 거래를 하는데, 이 때 마녀가 요구한 것이 “인어의 죽지않는 혼” 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데, 죽지 않는다니. 이렇게 인간과 다른 특징을 가진 것이 인어공주가 사람이 아닌 동물이라는 두번째 근거이다.

 

 이렇게 '인어공주'에 대한 사전적 정의, 그리고 인간과 다른 행동을 근거로 인어공주는 ‘동물’인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